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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Vol.1 -네명의 사내가 노래하는 우리들의 다음세대, 차세대 -

최종 수정일: 2020년 5월 29일

언젠가 공간이 된다면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노래를 이야기 하는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 블로그가 생각이 났고

블로그라는 랜선의 공간을 이용하여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처음에 어떤 아티스트를 소개할까 고민하다가 최근 들어 나의 핸드폰 플레이리스트 곡 최다 재생수 top 5 를 모두 차지한 '그룹사운드 차세대'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룹사운드 차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만에 매력은무엇이 있을까

그룹사운드 차세대는 2019년 EP 앨범 [The Next Generation] 을 발매하며 혜성처럼 데뷔했고, 게러지팝과 올드팝 그 사이의 무엇인가를 하는 밴드이다. 밴드의 프런트맨이자 기타와 건반 하모니카를 담당하는 이찬희, 기타 이준형, 베이스 오용택, 드럼에 이원희 네명의 사내가 모여 오늘날의 방식으로 옛것을 추억한다.밴드의 이름은 미래를 지향하는 '차세대' 이지만 이들의 노래를 듣다보면 옛것의 정취를 추억하는 아이러니 적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2019년에 데뷔 이후 홍대를 기점으로 여러공연을 해나가기도 하면서 인디밴드의 등용문이라 불리는 <EBS 헬로루키> 에 출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공연 외에도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스트리트 H / 좌측 부터 이원희, 오용택, 이찬희, 이준형

이들의 노래를 처음 접하게 된 건 2019년 여름, 지인을 통해서였고, 공연을 처음 접하게 된 건 <EBS 헬로루키> 하반기 본선 때였다. 아는 언니의 친구인 뮤지션 김뜻돌님을 응원하러 간 헬로루키 본선 방청에서 서툴지만 진솔한 그들의 무대를 처음 봤고 그들의 무대를 처음 본 나는 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왜 인지는 까마득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되게 '저 사람들 뭐지? 되게 신선한데?' 했던 기억이 남았다. 그렇게 꽤 강렬하게 나의 이목을 이끌었던, 그래서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밴드 공연을 여러번 보는 것을 즐겨 하지 않았던 내게 오래 보고 만나게 된 팀이 되어준 차세대였다.


사진 출처- EBS 스페이스 공감


<EBS 헬로루키> 우수상 수상이라는경력을 가지며 여러 공연을 통해 놀랍도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들의 노래는 그들의 화려한 경력과는 다르게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음세대' 라는 팀명과는 다르게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옛 것의 정취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어쩌면 '다음세대' 에게 그들이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바로 옛것의 정취가 아닐까.


출처- EBS 스페이스 공감

차세대의 노래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한곡만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나는 그들의 첫 EP 앨범 'The Next Generation' 의 타이틀곡인

'아들' 이라는 곡을 꼽을 수 있을 거 같다. 이곡을 처음 듣게 되면서 차세대라는 팀을 알게 되었는데,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먼 훗날 미래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나는 나의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너무 많이 생각이 났다. 나는 어렸을때 부터 외할아버지의 이쁨 받는 손녀딸 이었는데,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돌아가신 그래서 이제는 볼 수 없는

외할아버지께서 해주셨던 말들이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며 이 노래의 이미지와 겹쳐서 들리고는 한다. 그래서 종종 할아버지를 추억하는 일이 생기곤 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며 할아버지를 추억하고는 한다. 먼 미래에 다음세대를 위한 노래가 있다는 건,

어쩌면 먼훗날에 나에게 이런 시기가 있었음을 추억하는 노래가 생긴다는 게 아닐까

는 생각을 하면서 이 곡을 아끼기 시작했던거 같다.



내가 왜 이 밴드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묻는다면,

밴드를 좋아하는데 이유 있는지 묻고싶지만 그 중에 하나를 굳이 꼽아야 한다고 한다면 '서툰 진심이 매력있는 밴드'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멤버들의 무뚜뚝해보이는 첫인상과는 다르게

노래에서 뭍어져 나오는 그들의 서툰 사랑과 진심은 참으로 따뜻하다. 그들은 무대에서 팬들에게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을

그들의 방식대로 아끼지 않고 표현한다. 그들이 표현하는 그 따뜻함이

음악의 소비하는 나에게 전해지는 그 순간에 뭉클해지는 경험을

그들의 노래를 듣다보면 경험하는 때가 있는데,

그때의 감정을 뭐라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팬들을 향한 서툴지만 따뜻한 진심을

자신들의 방식들로 아낌없이 전하려고 하는 그들에 모습을 보며 그들이 그 따뜻함을 가진 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노래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래오래 지금처럼 사랑받고 사랑할 용기의 밴드 차세대, 이들의 행복을 오래도록 눈에 담고 응원하고싶다. 지금의 따뜻함을 오래오래 간직한 채 노래하는 밴드가 되어주길....... 정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제발 앨범 빨리 내주세요... 당신들 노래듣고싶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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