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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Vol. 5 - 우리들의 마음을 조지고 부술 스래시 메탈 밴드, 두억시니

오늘 이팀을 소개한다고 하면 당신은 내게 이렇게 물을 것이다


'니가 이런 노래를 들어?'


그럼 나는 이렇게 반문한다.


'이런 노래가 어때서?'


그만큼 아직은 우리들에게는 낯설지만,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는 팀인

'스레시 메탈 밴드 두억시니'를

오늘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팀의 노래를 계속 듣다보면

내가 있는 그곳이 방구석 락페스티벌이요,

내 고개는 슬램 하다가 목에 담걸리는

진귀한 풍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노래를 듣고

안방 1열에서 나만의 락페스티벌을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


' 한국에 메탈의 정기를 흩날리는 밴드 두억시니'

두억시니의 시작을 거슬러올라가보면, 두 남자가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한 친구였던 두남자 재구와 리슌.

그들은 같은 음악을 들으며 같은 꿈을 키워왔다.

그렇게 같은 꿈을 꾸며 함께 나아가던 도중,

그들은 같은 학교인 헬씨를 만나게 되었고

'두억시니'의 전신인 '핑크 라이노'를 결성하며 본격적인 음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들의 꿈을 펼처가던 찰나, 멤버들의 군문제로 인해 잠시 휴지기를 가지지만,

그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그렇게 헬씨의 군복무 문제가 해결 된 후,

그들은 '두억시니'로 팀명을 변경하여

새 멤버 '성원더 디스트로이어' (줄여서 성더디)와 함께

지금의 두억시니의 모습을 갖추어 가기 시작한다.



현재의 두억시니의 모습을 갖춘 후 그들은

2018년, 싱글 'Old noise' 를 발매 하며

한국에 메탈의 정기를 흩날리겠다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리고 그들은 2019년,

그들은 <2019 EBS 헬로루키> 결선 Top 6에

유일한 메탈 밴드로 올라가는 좋은 성적을 이루며

대중에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0년,

그들의 정규앨범인 <Sins of Society> 앨범을 발매 하며

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시작했다.



한국에 없어져가는 스래시 메탈이라는 장르에 출사표를 던지다

한국의 전설적인 요괴인 '두억시니'의 이름에 걸맞게 그들은 파괴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이 하는 '스래시 메탈'이란 장르는 낯선 장르이다.

그래서 스래시 메탈이라는 장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가지고 왔다.


스래시 메탈(Thrash Metal)이란 헤비 메탈의 하위 장르이며 고속의 스피드와 공격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메탈 음악의 기본속성인 금속적인 사운드가 매우 공격적으로 부각되고, 하나같이 공격적이고 강렬한 기타리프가 메인을 이루면서 이후에 현란한 기타속주로 넘어가게 된다. 주로 사회적 문제와 지도층을 직선적으로 비판하는 가사를 다루며 이는 하드코어 펑크에서 가져온 요소이다.


4개의 미국 밴드 메탈리카,메가데스,슬레이어,앤스랙스는 스래시 메탈의 선구자 역할을 하였고 이 장르를 유행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인정되어 이들을 일컫는 용어 "빅 4"가 만들어졌다.

메가데스, 슬레이어, 앤스랙스가 참여한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진행된 클래시 오브 더 타이탄즈(Clash of the titans) 투어는 스래시 메탈의 절정기를 상징했고 이후 스래시 메탈의 유행 시간이 흐르며 지나가게 된다.

최근에 스래시 메탈은 여러 기존의 밴드들이 새 앨범을 발매하여 예전의 사운드로 회귀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이전의 인기를 다시 얻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부터 스래시 메탈의 신세대 밴드들이 예전 밴드들의 시각적 퍼포먼스와 작사에 영향을 받으며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출처- 위키 백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메탈은 서태지 이후로 인기있는 장르이기보다는

매니아층이 자주 찾는 장르로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그만큼 대중성과는 많이 거리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억시니는 세상에 메탈이라는 장르를 대중화 시키고자 하는 젊은피로서

세상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지고 활동하며

세상에 메탈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까지는 많은사람에게 낯선 장르로 알려져있지만,

언젠가는 그들을, 그들이 연주하는 장르를 모든 사람이 알게 되는 그날까지

그들의 도전이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나는 그들의 노래에 빠지게 되었나?

실은 나는 두억시니를 알기 전까지는 '메탈'이라는 장르에 대해서는 완전 문외한 이었다.

메탈이라 함은 그저 시끄럽고 가사조차 알아듣기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메탈이라는 장르가 손에 잘 가지 않았고 잘 듣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두억시니를 <2019 EBS 헬로루키> 본선 방청 때 처음 알게 되었고,

그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좀 당황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나는 노래를 들을 때 가사를 집중해서 듣는 편인데

이들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가사를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

그렇게 낯선 음악 속에서 당황과 호기심을 동시에 가진 팀이었다.


호기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그들의 음악을 계속 계속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계속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의 음악이 재미있고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계속적으로 그들의 음악을 듣다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부터

메탈이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것저것 들어보기 시작하게 되었던 거 같다.

또한 그들의 노래 중에 추천할 만한 것이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다 추천하지만 그들의 EP 앨범 <Sins of Society> 타이틀 곡인

<Sin of Society>를 추천한다.

특히 이들의 앨범을 운전할 때 들으면 흥이나서 액셀레이터를 막 밟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필자, 서울 일터에서 일산 집까지 운전해서 오는데 50분 거리 두억시니 EP 앨범 세번 반 정도 듣다가 40분만에 주파한 적도 있다.)


지금처럼 세상에 당당하게 출사표를 던진 그들,

그들의 음악이 전세계를 넘어 지구 끝가지 울려 퍼질 그날을 기대하며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얼른 유명해져서 신비아파트와 하스스톤을 이길만한 세계적인 슈퍼밴드로 자리매김 해주길 도비는 또 바라고 바래본다.)



두억시니 관련 영상

1. [2019하반기 헬로루키 오디션] 두억시니 - Old Noise

2. [온스테이지] 두억시니- Unknown Field

3. 두억시니 - Prov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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