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리메이크 된 아름다운 선율 Vol.1 - 故 김광석 선생님의 곡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뮤지컬 그날들'
- 도비는 도비해
- 2020년 12월 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12월 16일
원곡들이 원곡대로 아름다울 때가 있지만,
그 원곡을 바탕을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면 어떨까.
오늘은 좋아하는 음악들이
하나의 이야기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는 극 장르인
'뮤지컬' 그중에서도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들이 사용된 뮤지컬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첫번째로는
'도비가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이자
'故 김광석 선생님의 아름다운 선율'이 만들어 낸
뮤지컬 '그날들'의 이야기 이다

대한민국이, 대한민국만의 뮤지컬 '그날들'
뮤지컬 '그날들'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이라는데에 의미가 있으며,
탄탄한 스토리와 배경에
자연스럽게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들이 넘버에 녹아들어있는
그런 작품이다.
현재의 청와대에서 일어난 대통령의 영애양과 그의 수행보좌관의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중,
20년 전의 과거에 일어난 '그녀'와 '무영의 실종사건의 진실을 알아가는 설정부터
그 안에 담겨진 마음 울리는 사랑이야기를
김광석 선생님의 노래들과 어울려 탄탄하게 구성해냈다
2013년 초연 당시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원곡의 감동을 더 깊게 전달하는 다양한 편곡, 그리고 아크로바틱과 무술을 접목시킨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져 흥행에 성공했으며 비평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초연된 2013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全) 뮤지컬 시상식을 휩쓸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20년 현재에도 극장에서 관객들을 계속 만나고 있는 뮤지컬이다.
그의 노래가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 뮤지컬 추천 넘버
이 작품은 故 김광석 선생님의 추억의 명곡이 리메이크 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다양한 장면에서 총 22곡이 리메이크 또는 매쉬업 되어 사용 되었는데,
이 코너에서는 도비가 소개하고싶은 세 곡을 선별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원곡이 주는 느낌을 비교해보며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변해가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정학'과 20년 전, 실종사건의 핵심 인물인 '무영'의 첫만남이 담긴 장면,
원곡의 기타스트로크가 주는 느낌과는 다르게 웅장한 느낌을 준다.
2. 사랑했지만
'무영'과 무영이 경호한 '그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이별 할 수 없는 상황에 서로 이별하며 무영이 부르는 순애보적 노래.
원곡이 주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곡에서도 느껴지는 마음 아픈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그런 노래
3. 그날들
이 작품의 제목이자, 정학이 과거의 기억 가운데
그 기억을 지우지 못해 죄책감을 가지며 괴로워 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정학의 감정이 제대로 잘 들어나는 모습이 보이는 넘버 중 하나.
좋은 노래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노래가 세대를 넘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그 노래가 가치있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광석 선생님과 그의 노래가,
또한 뮤지컬 '그날들'이 가지는 의미는 너무나도 크다.
그렇기에 뮤지컬 '그날들' 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는 뮤지컬이 되기를
진심을 다해 바라고 또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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