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없는데 남들만 있는 애인들이 서로 함께 사랑하며 들을만한 노래 -도비리스트 블로그 ver. Episode 14
- 도비는 도비해
- 2020년 12월 22일
- 1분 분량
연말이다.
연말을 홀로 보내는 사람 (나같은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연말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한다.)
오늘은 간단하게
나는 없는데 남들은 있는,
커플들이 이불 속에서 서로 껴안고
들을만한 간단한 노래들을 가지고 왔다.
(그렇다. 필자. 매니마니 배가 아프다.
나 빼고 다 애인 있어)
그래 연인들아,
코로나 시국에 데이트 한다고 어디가지 말고
이불 속에 딱 달라붙어
노래들으면서 사랑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한지?
(선택은 자유라지만 이시국에 데이트 했다가는
사회적 매장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할 것.)
Kina Grannis - Can't help falling in love
엘비스 프레슬리의 원곡을 Kina Grannis 만의 소울을 담아 부른 곡.
가사부터... 느낌까지 연인이랑 들으면
그냥 달달 녹아버리는 그런 곡.
실은 다양한 버전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들어봤지만,
뮤지컬 버전을 제외하고는
담담하게 부르는 이 버전이 개인적으론 너무 좋다.
이 노래를 듣는 순간,
당신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연인들이어 이 노래를 듣고 더욱더 사랑하길.....
Ra.D - Couple Song (Feat.Kelley)
커플들이 서로 바라보며
너무 좋아 죽겠다는 그런 내용의 그런 노래
솔로인 필자는 살짝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커플들은
서로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멋지길래..
이런 노래가 나왔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필자 질투하는거다 흥칫뿡)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들은
남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콩깍지에 쓰여
서로 좋아 죽지 못해 붙어있구
그러는 거겠지.
뭐... 질투하는 거 아니구...
그냥 그렇다구....
곽푸른하늘- Anything for love
'사랑을 위한 모든 것.'이라는 제목과 어우러져
곽푸른 하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서투르지만 아름답게 사랑을 위해 노래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달달한 와인을 한 잔 하면서
뭔가 듣고싶은 그런 감성의 노래
이 노래 듣고 서로 딱 붙어서
서로 더욱 더 사랑하는 겨울이 되기를....
사랑의 열기가 가장 뜨거워 지는 날들이
아마도 연말이지 않을까 싶다.
커플들이여,
올해 연말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라.
필자는 솔로이지만 그대들의 사랑에
뜨겁고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
올해도 내년에도
더 열심히 살고
더 열심히 사랑하기를.......
커플들에게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이 플레이리스트를 마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