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는 건 싫지만, 생일은 좋아! - 도비리스트 ver.13
- 도비는 도비해
- 2022년 1월 29일
- 2분 분량
나이를 먹어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가 유일하게 해가 바뀌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일년의 한 번 돌아오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나를 위한 날!
바로 '생일'이다.
실은 생일을 그닥 기념하는 편은 아니지만
매년 생일 날마다 들을 노래를 두곡 정하고
그것들을 반복해서 듣는 것으로
나만의 생일을 기념해왔다
그동안은 그 노래들을 듣고 나만
나만 들어왔다면,
이 글이 올라가는 날이 생일인 올해에는
생일의 의미를 가득 담은 노래 두곡을
나누고, 생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려고 한다.
비록 생일에는 별 의미를 담지 않고
조용하게 하루 종일 잠만 잘 예정이지만,
이 글을 통해 이 노래를 들으며
이 글을 쓴 사람에게
작은 축하를 건네보는 것이 어떨까?
생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곡, 캡틴락 - 내가 한턱 쏜다
생일의 묘미는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왁자지껄 하게 떠들고 웃으며
함께 생일의 주인공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 그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이
홍대의 3대 명절이라 불리울 정도로
그의 생일이 유명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이자 '캡틴락'이라는 솔로로도 활동하는
한경록이다.
매년 그의 생일 날 지인 아티스트들과 소소하게 술 한잔 하며 생일의 축하하던 것에서
시초하여, 그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어
캡틴락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벌어지는
페스티벌 규모의 잔치가 되어,
이제는 홍대를 대표하는 3대 명절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캡틴락의 <내가 한턱 쏜다> 는
경록절의 의미를 담은 노래이기도 하지만,
캡틴락의 익살스러움을 담은 노래로,
이런 익살스러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그런 노래라고 생각되어진다.
비록 요 근래에는 생일날 다 같이 모여
축하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어려윤 시기이지만,
언젠가 함께 모여 축하의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생일이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이 노래 통해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에 가장 해주고 싶은 다정한 말을 담은 곡 스웨덴 세탁소- Happy Birthday Waltz
이 노래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축하할 다정한 말들을 떠올려보게 된다.
이 노래를 통해 내가 말로는 표현하지 못해서
수천번 수만번 고민하게 되는
나의 진심을 다정하게 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게 되는 노래다.
'아름다워 넌 정말 눈이 부신걸
너의 세상에 날 담아줄래
시간을 멈춰 언제나
함께 할 수만 있다면
Oh happy birthday to you'
라는 가사의 말 처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만큼을
진심을 다해 다정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곡한 곡.
늘 항상 생일이 방학이었었고,
친구들을 잘 못만나는 생일을 보냈었어서
생일을 조용하게 보내는 편인지라
올 생일도 그냥 가족들과 조촐하게 보냈지만,
이 노래들을 생각하면서
생일의 의미들을 되새겨보며
뜻 깊은 27살의 생일을 보낼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생일에 뜻 깊은 노래들을 들으며
여러분들만의 생일을 뜻깊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오늘 이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 생일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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