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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리스트 블로그ver. Episode 3. 술이 있으나 안주가 없을 때에는 음악안주

최종 수정일: 2020년 6월 5일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아서 그런지

집에서 혼술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가끔 집에서 술을 마시고는 하는데,

매번 안주를 구비하기에는 귀찮음이 쌓여 음악을 틀으며 맥주 한 캔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는 한다.


요즘 내가 즐겨먹는 술인 필라이트 프레쉬, 돈이 없어 싸게 먹을 수 있는 술이라 먹는 중


오늘은 내가 술을 마시며 안주삼아 들었던 노래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곡을 들으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술을 한잔 따라 마셔보는 것은 어떨지 추천한다.




1. Oasis- Cigarettes and alcohol



말그대로 곡의 제목에 'Alcohol', '술'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선곡한 곡.

원래 오아시스의 곡들을 되게 좋아했는데 이곡은 진하게 싱글몰트 위스키 한 잔 두고 오래오래 알코올을 곱씹으며 들어야 할 거 같은 노래이다.


2. 대디오 레디오 -밤새도록



'아이리쉬 펑크'라는 낯설지만 친숙한 장르를 노래하는 밴드인 '대디오 레디오 (Daddy O Radio). 그들의 노래중 처음으로 만들어진 '밤새도록' 개인적으로 이 노래의 후렴(싸비?) 부분의 가사가 함께 술먹는 사람들의 사기를 돋구기도 하고, 혼술하는 날이면 노래가 의리를 채워주는 느낌이어서 선곡해보았다.


'친구여 나를 불러주오 너의 모자란 잔을 채워주리다 오늘 아니 내일 또 내일 우리 밤새워서 희망을 노래하자'


나의 모자란 잔을 채워주고 함께 밤새워 희망을 노래해주겠다는데 누가 그들과 함께 잔을 기울이지 않겠는가.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성비 좋은 맥주나 아일랜드 맥주인 기네스, 혹은 제임슨을 추천해본다.


3. 대디오 레디오- We Should Drink more


두번 째 소개곡에서 도 언급한 그 밴드이다. 진짜로 이 노래의 제목에서 느껴지든 술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 생각되어진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 한번 먹고 죽자라는 느낌이지만 함꼐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한 신나는 노래다. 이 노래는 혼자 과제 하면서 듣거나, 친구들과 술먹으면서 함께 듣는 거 추천.


4. 이아립-서라벌 호프 (feat. 강아솔) https://youtu.be/lpRwww9tWRY

싱어송라이터 이아립의 노래중에서 가장 생각이 많아졌던 노래이다. 이 곡을 들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이 느껴지면서 막막하게

소주 한잔과 노가리를 뜯어 나누며 마지막을 추억하는 느낌을 잔잔하게 표현한다.

마치 내가 서라벌 호프에 앉아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마시고 있는 기분이랄까.



 

그 외에도 수많은 음악 안주들을 소개 받았으나,

이 4곡들이 너무 좋아서 술을 마시면서 계속 반복적으로 재생하며 술을 마시고 있다.

더 소개하고 싶은데

술이 식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음악 안주들을 계속해서 추천 해보려고 한다.


오늘 밤은 당신에게 아무 걱정없이

술과 음악이 있는 밤이기를 바라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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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플레이리스트 도비리스트는 ... 도비가 듣고싶은 음악을 주제별로 글과 함께 올리는 자유로운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업로드 일자는 주기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비가 추천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매일 하려고했으나, 주 2회 정도하면 많이 한거다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주제에 맞는 짧은 글도 씁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이 플레이리스트를 이해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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