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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랜선 음감회 Vol.1 - 차세대 정규 1집 <춤의 왕> 전곡 리뷰 (1)

최종 수정일: 2020년 12월 4일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수없이 많은 노래들을 만나고

그 중에서 마음에 맞는 음악을 선택해서

음악적 취향들을 만들어간다.


하지만 세상에는 하루 하루 새로운 곡들이 쏟아져 나와 노래의 홍수를 이룬다.

수많은 신곡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며 당황해하는 이때,

누군가가 노래를 선택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지 않은가?


그런 당신을 위해시중에 나와있는 앨범들 중

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앨범을 전곡을 리뷰하며

당신에게 음악적 취향을 선물하는 코너를 하나 준비했다.

이름하여 '도비의 랜선 음감회'.


음감회의 방식은 간단하다 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앨범을 하나 선정해서

한 달에 한 번 전곡을 듣고 그의 한 감상평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 순서로

우리들의 다음세대가 되어주겠다고 외치며

대중에게 서툰 진심을 전해가는 네명의 남자,

그룹사운드 차세대의 정규 1집, <춤의 왕> 앨범을 들고 왔다.


12곡의 노래들로 꽉꽉 채운 네 남자의 서툰 진심을 담은 정규 앨범.

을 한곡 한곡 들어보며 그들의 진심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곡 수가 많아서, 1,2부 나눠서 진행하게 될거 같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랜선 음감회를 통해 필자의 음악적 취향과 함께

여러분만의 음악적 취향을 꾸려 나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바램을 가져보며 전곡듣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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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랜선 음감회에서 쓰여지는 감상평 리뷰는

필자가 가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고 있음을

이 지면을 밝혀 미리 알려드립니다.

또한 전곡 듣기는 앨범의 트랙순으로 진행되어짐을 알려드립니다.


 
차세대 정규 1집 <춤의 왕>

전곡 듣기를 시작하기 전, 이 앨범을 모를 수 있는 다수의 독자들에게

이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차세대의 정규 1집 <춤의 왕>은

2019 데뷔 EP앨범 'The Next Generation'을 들고 혜성처럼 등장해서

<2019 EBS 헬로루키> 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다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4인조 밴드 '차세대'의 정규 1집이다.


이번 정규 앨범에서는 라이브로만 들을 수 있었던

다수의 곡들과 새로운 곡들을

차세대 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다음세대를 위한 락앤롤'을 지향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네 남자의 의 마음은 아주 많이 서투르지만

진실되게 다가온다.

그들의 서툰 진심에

누군가는 울고 웃을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게 큰 행복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내가 당신에게 이 앨범을 추천하는 이유이다.


트랙 No.1 악광무

홈페이지의 예전 게시물들을 보다 보면

'미발매곡 존버단 플레이리스트' 가 있는데,

존버한 도비,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개인 적으로 이 노래가 발매되기를 일순위로 꼽았던 곡이었는데,

그 이유는 이 곡이

'차세대만의 방식으로 차세대가 지향하는 바를 소개하는 곡'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악사 광대 무희 모두 다 함께

차세대가 차린 식탁에

차세대와 함께

차세대 만의 방식으로 즐겨보는 것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게 해 준 곡이다.


우리 모두 차세대가 차린 식탁을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트랙 No.2 무슈킴

이 노래를 듣다보면

미국 어느 주의 재즈 라이브 바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 바 에서 바텐더가 추천해주는 술을 한 잔 받아들고서

술과 함께 공연을 보며

술을 마시는지 공연을 보며 그 분위기에 취하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그런 기분이랄까.


강한 재즈풍의 선율에

하모니카와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곡의 분위기가

오늘은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노래에 취하게끔 하게 만드는 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하는 노래


안되겠다. 오늘 이 노래 들으면서 와인 한 병 따야겠다. (진지)


트랙 No.3 Wonder

왜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곡 하면 특히 떠오르는 게

'새벽' 그리고 '와인' 이었다.


이 곡이 발매 되기 전, 첫 라이브로 들었을 때에도

뭔가 새벽감성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 생각 되었는데,

노래가 발매되고 새벽에 스피커로 들어보니....

진짜 새벽의 감성이랑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그런 곡이라 생각 되어진다.

새벽에 센치해지는 그런 감성에 와인 한잔에 오가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나는 그런 노래.


실제로 필자. 이 노래 새벽에 많이 들으면서

술 진짜로 많이 먹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노래가 있어서 취하는 지도 몰랐던, 그런 기분을 들게 했던 노래.


진짜 여러분 Wonder 만큼은 새벽에 한 번 쯤은 꼭 들어보세요

진짜 새벽 감성 터져버립니다..... (눈물 한바가지....)


트랙 No.4 60'

이 곡은 정규 1집 앨범에 실리기 전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9/2020> 앨범으로 먼저 공개되어

팬들을 만났던 곡이다.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버전과는 비슷하지만,

그 안에 차세대가 보여주는 익살스러움을 더하여

차세대만의 색깔로 다시 풀어낸

경쾌하고 유쾌한 곡이라고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는 노래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계속 들으면서

사랑에 빠진 개구장이 익살스러운 남자사람

계속 장난치는 듯한 그런 멜로디가 그려졌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경쾌해지는 멜로디가 기분좋게 그려지는 그런 노래라고 생각된다.


노래가 주는 유쾌함을 중점으로 들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그런 노래.


트랙 No.5 O garden

이 곡도 이 앨범에 3번 트랙에 수록된 Wonder 와 같이

새벽에 들으면 좋은 노래라고 생각이 든다.


Wonder 랑 다른 점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순애보적인 소년의 감성이 느껴졌다는 거.

사랑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그런... 무언가의 감정이 드는 노래였다.


뭔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무엇인가 몽골몽골 해지는 그런 감정이 드는

새벽에 가볍게 맥주 한캔 하게 만드는 노래

(도대체 노래 이야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왜 술얘기로 빠지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노코멘트)


트랙 No.6 아들


차세대의 첫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EP 'The Next Generation' 의 타이틀 곡으로 수록 되어있던 곡을

다시 한 번 차세대의 색으로 표현한 곡.


내가 발매되기를 존버했던 곡이 '악광무'라는 곡이었다면,

나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노래는 바로 이 곡이었다.


'엄마 같이 지혜롭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기를,

네 어깰 조금 더 넉넉해 보이는 양복처럼'


'더딘 것은 괜찮아 어떤 시기에 아빠는 친구들과

우리끼리만 아는 탁월함으로 한 해를 보냈단다.'


이 두 가사 속에 담긴 따뜻하지만 서툰 메세지가

어쩌면 차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남기고 싶은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 그런.... 노래.


아 맞다... 그리고 이 노래가 끝나고 나오는 후주부분에서

상상하지 못한 대규모 반전 오브 반전이 있으니

그거 듣고 입틀막 하실 각오를 하며 들으시길.....


 

실은 이 지면에 12곡을 담아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전 곡을 다루면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친구의 의견에 따라

2개의 컨텐츠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게으르지 않는다면 수, 목 2일 동안

더 열심히 준비해서...

금요일 저녁에 더 알찬 전곡듣기로 돌아오려고 하니

그 때까지 차세대 1집 들으면서 기다려 주시라....


*****

전곡 듣기에 적힌 감상평은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썼음을,

원곡자들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필자가 느낀대로 썼음을 다시 한 번 알립니다.

마음에 안드시면 필자에게 직접 욕해주세요 아티스트는 아무 잘못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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