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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 리메이크 된 아름다운 선율 Vol.2 -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선율이 뮤지컬로! 뮤지컬 'All Shook up'

실은 덕질을 연극과 뮤지컬로 먼저 시작하면서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을 봐왔고,

입시를 준비하면서는 심지어 뮤지컬 노래도 불렀었댔다.

(필자, 연기 전공생인데, 뮤지컬 때문에 입시 말아먹을 뻔했다.)


그런 필자에게 지금까지 보고 들어왔던

연극과 뮤지컬 중에서 어떤 것이 제일 좋았냐라고 묻는다면,

필자는 오늘 소개할 뮤지컬을 꼽을 것이다.


이 뮤지컬을 알고 난 후에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의 음악을 재조명해서 다시 들어보게 되었다.


오늘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재해석하여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낸

브로드웨이 뮤지컬 ' All Shook Up' 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모두 신나게 즐길 준비가 되었는가?

그럼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어우리진 작품을

만나보러 가자

 


'사랑에 빠지다'라는 뜻의 All Shook up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곡을 재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며

극작가 Joe DiPietro 각본을 맡아,

2004년 미국에서 초연한 뮤지컬이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십이야 (Twelfth Night)'를

재구성하여 현대적인 극작품으로 재탄생하였다.


십이야의 얽히고설킨 사랑의 이야기 처럼

이 작품에서도 얽히고 설킨 사랑의 이야기들이 8개나 담겨있다.

이 작품에서 서로 사랑하고 엇갈린 운명 속에서

그 사랑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그런 이야기를 담겨있다.


한국에는 2007년 라이선스 뮤지컬로 처음 초연 되었으며,

초연 무대에는 김우형, 조정석,윤공주, 등

뮤지컬계에 입지를 굳힌 다양한 배우들이 함께 했었다


필자는 2009년 재연 무대를 본 적이 있다.

그 때 기억을 떠올려보면서 느낀 건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가 이렇게 신나는 노래일 수가 있나?' 였다.

실은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 로큰롤의 황제라고 칭하지만,

이 뮤지컬을 접하기 전까지는 그저 고리타분한 노래였을 뿐,

별다른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그 매력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러면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재조명할 수 있었다.


매력적인 노래가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다- 뮤지컬 추천 넘버

해외 작품이 한국어로 라이선스되어 공연되는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작을 얼마나 해치치 않고 번역을 하는 가'

또한 '번안곡이 얼마나 이야기와 잘 어우러지는가'

즉, 뉘앙스에 중점을 놓고 공연을 보고는 한다.

그래서 추천 넘버들도

'미국 공연본- 한국 공연본- 엘비스프레슬리 원곡' 순으로 비교해서 보려고 한다.


Can't help falling in love


(노래로 바로 넘어가고 싶은 사람은 4분 50초 부터)



이곡으로 말하자면,

이 작품의 대표곡으로서 많은 입시생들이

장면 발표에도 많이 부르는 그곡, 그리고 축가로도 개사되어 불러진다는

전설의 그곡이다.


원작이 주는 매력도 매력이지만,

극의 클라이맥스를 대표하는 곡으로서 리메이크 된 것이

참 매력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쓰면서

간만의 연뮤덕 입시생 시절로 돌아가

재미있는 것들을 많이 보고 듣고 했던 것 같아

기분이 꽤 좋았다.


게다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이 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 것 같아서

음악의 효과는 좋은 거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좋은 뮤지컬로 만들어 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덕질인생 즐거운 생활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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