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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매곡 발매 존버단 모음집' (1) 도비리스트 Episode 1

최종 수정일: 2020년 7월 2일

인스타그램에서 올리기만 하던 플레이리스트를

핸드폰 고장으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 요즘, 어디서 정리할까 고민하다 블로그 포스팅으로 정리해 당분간 올리기로 했다. 어떤 플레이리스트로 첫 순서를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미발매 곡 발매기원 존버 모음집' 플레이리스트로

블로그 플레이리스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Track List>

Track 1. 차세대- 악광무 (온스테이지 Ver.) 출처- 온스테이지 공식 유튜브




현대의 시대에서 옛것을 노래하는 그들, 주저함 없이 우리들의 다음 세대가 되어주겠다고 말하는 네 명의 사내들이 있다. 그룹사운드 '차세대'가 그러하다. <EBS 헬로루키 2019>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화려한 그들의 경력 과는 다르게 그들의 노래는 많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기엔 무뚝뚝해보이지만 팬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그들은 그들만의 고유의 방식대로 노래를 통해 서툰 진심을 전한다. 그리고 노래에서 전해지는 그들의 서툰 진심을 듣다보면 그들의 진솔함에 빠져들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악광무'라는 곡은 그들이 앨범에는 발매 하지 않았지만, 그들을 라이브 공연장에서 한번이라도 봤던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만한 곡인데, 이 곡을 들으시고 차세대가 차린 식탁에서 차세대만의 방식으로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이들 곧 정규 1집 준비중이라고 들었던 거 같은데, 1집에 미발매곡 실릴거라면 이곡들과 함꼐 미발매곡 다수가 (아니 전곡이) 실리길 존버 오브 존버한다.

그룹사운드 '차세대' 란 어떤 매력을 가진 밴드인가? 네이버 뮤직 아티스트 정보



'당신들의 다음 세대'를 외치는 차세대는 이찬희(메인보컬, 기타), 이원희(드럼), 이준형(기타), 오용택(베이스)으로 이루어진 4인조 그룹사운드다. 2019년 첫 EP [The Next Generation]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얼굴에 화장을 하고 치렁치렁한 장신구를 찬 모습', 그런가 하면 '어떨 때는 깔끔하게 차려입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연과 SNS를 통해 스스럼없는 정공법으로 록스타적 감성을 표출하며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19년 [EBS 헬로 루키] 최종 결선에 오르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실력도 검증되었다



Track 2. 아디오스 오디오 - 소리쳐 (youtube ver.) 출처- 트위터 '호호'님 https://www.youtube.com/watch?v=6bLfmMQA3KQ&feature=youtu.be



아디오스 오디오라는 팀을 처음 만나게 된 건 오래전 지인의 추천곡에서부터 시작한다. 꽤 오래 인디음악을 좋아하던 나의 친구가 '야, 이노래 겁나 좋은데?' 하며 귀에 꽂아준 노래가 아디오스 오디오의 <Make one's way > 앨범의 수록곡들이었다. 보컬 마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승준의 강한 드럼비트와 호재의 가녀리지만 강한 선율과 만나 이루어지는 화음이 마음을 울렸고, 이팀 제 2의 자우림이 되겠다.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보게 되었다고 할 정도였다. ( 이 팀을 알고 처음으로 들은 노래가 Make one's way 의 타이틀 곡인 '끝없이 우리는'이었는데 하 내 고막다 녹아서 없어졌음... 너무 좋아서 죽을 뻔했다.)

오늘 소개할 아디오스 오디오의 미발매곡은 '소리쳐'라는 곡인데, 이 곡은 트위터에서 미발매곡 서칭을 하던 중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어쩌면 알았얼지도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 ) 추천을 받은 곡이다.

들어보는데 든 생각은 역시 '믿고 듣는 아디오스 오디오네 역시...' 했다. 마호님의 목소리의 감정들이 느껴지는것들이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했고, 멤버들의 연주도 그 목소리에 감정선에 힘을 실어주는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여성 보컬의 힘있는 목소리가 너무 와닿았던 아디오스 오디오의 미발매곡. 얼른 앨범에 이 노래가 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존버단은 존버합니다.

아디오스 오디오, 그들은 누구인가?


남녀 혼성 EMO 팝 밴드인 아디오스 오디오는 2016년 <밤밤밤>이라는 앨범을 발매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보컬 겸 기타에 마호 (이자 호정), 드럼에 승준, 건반에 호재가 합을 맞추어 한 팀을 이룬다. 이들은 혜성 처럼 등장 이후, 여러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이들의 노래를 팬들에게 들려주며, 다양한 팬층 을 넓혀 나갔다. 이들의 노래를 듣다보면 떠오르는 수식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제 2의 자우림'이 그것이다. 마호의 짙은 보컬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것도 있지만, 그들이 무대위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노래 하는 모습이 자우림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언젠가 그들이 자우림과 함꼐 무대 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그들의 음악적 행보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Track 3. 숨비 (Soomb) - 열여덟의 겨울 출처- 나의 인디 벗이자 조력자 강쥐 (River.G ) 님 유튜브



숨비님을 처음 알게 된건 같은 인디밴드를 좋아하는 한 지인을 통해서이다. 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은 미발매곡을 금방금방 발매해버려서 미발매곡을 쌓아두지 않는 편인지라 누구를 추천해야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SOS를 쳤고, 그 계기로 처음 들어보게 된 아티스트다. (지인들한테 SOS를 치면 좋은게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많이 추천해주는데, 그러면서 노래와 장르의 폭이 넓어지는 거 같아서 좋다.) 추천해주신 링크를 통해 여러곡들을 들어보았는데, 정직한 그녀의 목소리와 울림있는 가사들이 그녀에 대한 매력을 한층 더 업 시켜 주었고, 특히 이 곡을 들었을 때의 첫 인상을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더욱더 순수했던 그 가사속의 화자의 18살을 같이 겪고 위로해주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비록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떤 아티스트라고 딱 소개할 수는 없을 거 같지만, 그녀의 노래를 듣고 나면 그녀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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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글이 길어져 '미발매곡 발매기원 존버단' 플레이리스트는 총 3편으로 나누어서 소개 될 거 같다. 좋은 아티스트들의 미발매곡이 꼭 세상에 나와 아름다운 선율로 울려퍼지길, 그 곡을 기다리는 팬들을 감동의 눈물도가니로 만들어주길 바래보며 그 1편을 마무리한다. ​------------------------------


*도비의 플레이리스트 도비리스트는 ... 도비가 듣고싶은 음악을 주제별로 글과 함께 올리는 자유로운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업로드 일자는 주기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비가 추천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매일 하려고했으나, 주 2회 정도하면 많이 한거다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주제에 맞는 짧은 글도 씁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이 플레이리스트를 이해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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