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매곡 발매 존버단 모음집' (2) 도비리스트 Episode 2
- 도비는 도비해
- 2020년 4월 1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6월 5일
지난 도비리스트는 '미발매곡 발매 존버단 모음집 1탄을 가지고 세 곡의 노래를 추천했었다. 오늘은 그 두번째 리스트를 가져와보았다.
오늘의 미발매곡들은 홍대 공연계의 살아있는 역사이신 지인의 발매되기를 소원하는 곡들 중 나의 취향인 것들로 선곡해보았다. (추천해주세요 했더니 30곡 가까이 추천해주신 매드해터 영호님께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

직접 한곡 한곡 다 들어보고 추천하느라 플레이리스트가 늦어진 점에 대해
무한한 사과를 드리며 어떤 곡을 가져왔을지 기대해보시고 들어보시길 바란다.
Track. 01 김사월 - 너를 꿈꾸는 이들이여 미안 출처- 김사월 (@aprilsour) 사운드클라우드 https://soundcloud.com/aprilsour/pqirlchl2kk6

내가 '김사월'이라는 가수를 만난건 '24시간 인디음악 전문방송 플랫폼' 인 랏도의 밴드뮤직에서였다. 랏도의 밴드뮤직을 처음 만났던 2015년의 어느날의 순간에는 랏밴뮤는 매일 저녁 9시부터 11시, 11시부터 새벽 1시, 1시 부터 3시까지 뮤지션들이 디제이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2020년 4월 개편을 한 지금은 10시-12시, 12시 부터 새벽 2시 2회 방송으로 줄었다) 그 때 사월님은 랏도의 밴드뮤직의 디제이였고, 나는 그녀의 방송의 청취자였다. 그렇게 아티스트 김사월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랏밴뮤에서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게 ( 어떠하였는지는 노코멘트) 뮤지션으로서의 김사월은 감정의 폭이 넓은 아티스트였다. 그녀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가녀림 속에 숨겨진 강함이 보였고, 그녀의 목소리로 담담하게 가사를 읊어내리는 소리는 마음에 큰 울림을 받았다. 그녀의 사운드클라우드에 들어가면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담긴 여러 음악들을 접해볼 수 있는데, 그녀의 발매곡들 만큼이나 그녀의 미발매곡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는 곡을 한곡 가져와보았다. 꼭 한 번 들어보시고 김사월이라는 아티스트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추천한다.
Track.02 다브다 - 기타를 던져라! 출처 - 유튜브 '매드해터 영호의 인디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Xi4pgvOfsrA&feature=youtu.be

도비리스트의 2탄을 작성하게 미발매곡을 잔뜩 추천해주신 분께서 이곡 만큼은 나의 취향일것이라고 강력 추천해준 덕분에 들어봤느데, 이 분 너무 정확했다. 이곡은 미발매곡 중에서 나의 취향에 너무나도 딱 맞아 들어갔던 곡인데, 다브다라는 팀을 원래 좋아하기도 했지만, 이런 대단한 미발매곡이 존재할거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랬는지 이 노래가 되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다브다 앨범 낸다고 공연 쉬고 있는 걸로 아는데 얼른 앨범 내 주라주.... 현기증 나니까....
Track.03 도마- 잠든 마음 (가제) 출처 - 유튜브 '매드해터 영호의 인디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3Uz5imiyYbM&feature=youtu.be

아티스트 도마를 처음 알게 된 건 나의 다른 지인의 노래 추천이었다. 올해 2월 당시에 나는 하와이에서 가족여행중이었는데 가족여행 중 음악이 필요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SNS 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때 한 지인 분꼐서 도마 1지 전 곡에 수록되어있는 노래를 추천해주셨고, 그 때 도마라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처음 들어보았다. 서정적인 감성을 담담하게 노래하는 아티스트인 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외로움이 즈껴져서 더욱더 마음이 울렸던 그런 추억이 있다. 나에게 즐거운 여행의 기억을 선물해준 도마님의 미발매 곡을 추천하며... 추억에 잠겨보시길 바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수많은 추천곡을 추천 받았기 때문에 여기서 긑내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서 3탄에 엄청 많은 추춴곡들로 돌아올 예정이다. 오늘 이 세곡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 노래들이 앨범에 실리는 그날까지 존버 오브 존버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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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플레이리스트 도비리스트는 ... 도비가 듣고싶은 음악을 주제별로 글과 함께 올리는 자유로운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업로드 일자는 주기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비가 추천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매일 하려고했으나, 주 2회 정도하면 많이 한거다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주제에 맞는 짧은 글도 씁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이 플레이리스트를 이해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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