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담아내는 뮤지션, 강백수
- River.G
- 2021년 4월 4일
- 1분 분량
얼마전 라디오를 들었다. 인디음악, 인디문화를 소개하는 마포FM의 스틸얼라이브.
초대손님으로 강백수님이 나오셨다. 이 분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노래를 들어본적이 없었던 내게 이 분의 이야기와 노래들은 이 분을 모르고 살았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게끔 만들어주었다.
그리하여 이번 컨텐츠에서는 나 또한 새로운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겸 더욱 많은 이들이 함께 이 분의 노래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강백수 소개글을 준비했다.
과연 나 뿐만 아니라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로 이 뮤지션이 다가오는지 많이 궁금해진다.

1. 그는 누구인가
현재 지나가던 조씨로 활동하는 조씨와 “백수와 조씨” 라는 팀으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강백수는 솔로 싱어송라이터로도, 밴드로도 활동하는 11년차 뮤지션이다.
2010년 EP “노래, 강을 건너다”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한 강백수는 시인이자 에세이 작가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다.
뮤지션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아티스트적 면모, 삶을 보여준다.
2. 그의 음악은?
그의 음악엔 삶이 담겨져 있다. 물론 수 많은 뮤지션들이 음악에 자신의 삶을 담아내지만 강백수의 노래에서 느껴지는 결은 사뭇 다르다. 우리의 삶에 직접 들어와 관찰하고 쓴것만 같은 느낌도 들고, 본인이 겪었던것에 대한 느낌을 진솔하게, 무척이나 진솔하게 풀어놓는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공감도 많이 되고 때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얼마전 가진 라디오 인터뷰에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하 달빛) 추모공연에 참석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 했었다. 달빛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었지만 선배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면 하고 추천하여 공연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의 노래를 쭉 듣고있다보니 그 때 그 선배들의 말에 담긴 의미가 어떤 말인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다. 강백수의 음악은 달빛의 노래와 묘하게 닮아있다. 달빛을 익히 아는 사람들은 아마 강백수의 음악을 들으면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3. 추천곡
1. 타임머신 (출처: 유튜브 채널 "미러볼 뮤직 - Mirrorball Music")
2. 집에 가고 싶다 (출처: 유튜브 채널 "kangbaeksoo 강백수")
3. 24시 코인 빨래방(출처: 유튜브 채널 "kangbaeksoo강백수")
3. 오피스(Office) (출처: 유튜브 채널 "kangbaeksoo강백수")
오늘은 싱어송라이터 강백수에 대한 소개글을 적어보았다. 공감가는 가사로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 강백수의 음악을 들으며 울고 웃으며 앞으로를 살아갈 용기를 얻어보고 버텨낼 힘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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