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에서 만나는 나만의 페스티벌(1) -헤드라이너 편 -도비리스트 블로그 ver. Episode 11
- 도비는 도비해
- 2020년 8월 18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1년 12월 1일
코로나 19의 여파로 다수의 페스티벌이 취소됨에 따라
올 여름 즐길거리가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래서 도비 상당히.... 화나고 열불나고 심심하다.
그래서 기획해봤다.
내 머릿속의 가상으로 열리는
방구석 1열 페스티벌... 라인업을...
비록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직접으로 볼 수 는 없지만,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무대를 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며
그 아쉬움을 달래보려고 한다
오늘은 그 첫번째 편으로
'상상 속에서 만나는 나만의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편을 가지고 와보았다.
페스티벌의 꽃이자 페스티벌의 상징인 헤드라이너.
공연의
그래서 공연서 헤드라이너를 누구로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헤드라이너는 네팀 정도를 생각했었다.
한 팀은 한국팀,
한 팀은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팀,
한 팀은 스웨덴 팀
마지막으로 또 다른 한국팀
이들의 노래를 들어보며,
이들이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상상을 하며
맥주 한 잔 하며 나만의 페스티벌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첫번째 헤드라이너, 한국의 맛과 멋을 제대로 소개한다 - 이날치
내가 상상하는 페스티벌의 첫번째 헤드라이너는
한국의 맛과 멋을 제대로 소개하는 팀인 '이날치' 이다.
이날치가 헤드에?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이날치를 첫번째 헤드라이너로 상상하게 된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페스티벌의 이미지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페스티벌은 한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 되어지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한국적인 음악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
한 팀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팀이 이날치 인거 같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가장 개성있게,
자신들만의 색으로 풀어내었던 팀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가장 한국적이지 않은것으로 풀어내어
한국의 멋을 알리는 이날치의 노래로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세우게 되었다.
언젠가 큰 무대에서
맥주 한병 손에 쥐고
큰 무대 위 이날치를 보며, 같이 춤을 추고 있을 그 날이 오기를
마음 다해 바라고 바래본다.
두번째 헤드라이너, 뉴질랜드의 바이브로 세계를 정복한다 - 'The D4'
해외 음악들을 잘 듣지는 않지만,
(번역가로 조금 일했었기 때문에
해외음악을 들으면 가사보면서 한국어로 해석하는 병이 있어서)
이 팀의 노래를 처음 들으면서
' 와 이거 찐이다.... 미쳤다....' 라는 감탄사를 연발 했었던 적이 있었다.
(아 물론 지금도 노래를 들을 때마다 처음의 그 개 쩌는 마음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그팀은 바로 ' The D4' 이다.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하여 미국 영국, 다양한 국가들에서 사랑받는 팀,
남들이 알지 못하는 팀을 좋아하는 지인을 통해
이 팀을 처음 접했는데,
이팀, 개쩐다.
아무 말이 필요 없다.
밤에 이들의 공연을 보며 맥주 한잔 하는 그런 로망이 있는데,
얼른 그 로망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세번째 헤드라이너 - 스웨덴 국민밴드의 위력을 보여주마 - 스웨덴 국민 밴드 켄트(KENT)
이 밴드를 알게 된건
인터넷에 '스웨덴 인디밴드' 를 우연히 검색해보면서 시작 되었다.
스웨덴 국민밴드로 사랑 받았던 '켄트'는
1995년 팀명과 동명의 정규 앨범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2집 활동때까지는 별다른 인기를 누리지 못하다가
3집 'ISOLA'를 발매하며 대중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3,4집의 연이은 히트를 쳤던 그들은
'스웨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 Vape & Ammunition'
앨범을 발매 하며 대성공을 거두며 활동했다.
그 이후로 꾸준히 앨버을 발매 하며,
총12장의 앨범을 발매하면서
스웨덴의 국민 밴드로 자리잡았지만,
2016년에 해체 하게 되었다.
스웨덴 국민밴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국에서 와서 완전체로 노래를 들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큰 밴드
그것을 기원하며 헤드라이너로서 넣어본다.
마지막 헤드라이너, 우리는 이만큼 놀 줄 안다! - 크라잉넛
드디어 마지막 헤드라이너 차례다
이번 헤드라이너를 선정하는 기준은,
'한국에서 제일 잘노는 밴드'였다.
그리고 이들.
데뷔 25주년이되었지만,
여전히 잘놀고 잘 뛰어다닌다.
이들은 바로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 한
'크라잉넛' 이다.
내가 14살 때 이 팀을
한 페스티벌 영상으로 보고
'이 팀 찐으로 잘 논다.'
했던 그런 팀.
이런 팀들과 함께 페스터벌에서
노래를 즐기고 같이 뛰어놀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지고 마지막으로 헤드라이너로 넣어본다.
드디어 수많은 고민과 결정을 거쳐
내 방 방구석에서 내가 원하는 팀들을 모아서 여는
방구석 상상의 페스티벌 속,
헤드라이너 팀을 완성했다.
조만간 서브, 버스킹 스테이지를 장식할
아름다운 팀을 소개할 예정이니
나만의 방구석 페스티벌 라인업.. 기대하시라!!!
* 이 컨텐츠는
필자의 상상속에 이루어지는 페스티벌이므로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반영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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