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 머리 뽀개질때 들을만한 집중이 되거나 혹은 흥이 올라버리거나 한 음악 모음 😊 도비리스트 블로그ver. Episode 5

나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이자,

집에서는 누군가의 자녀이며,

학생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그런 사람이다.

오늘은 블로그 운영자, 자녀라는 포커스를 벗어나

학업을 이어나가야 하는 '학생'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자 한다.

요즘 대학교 강의들이 온라인으로 전환 되고 있지만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학점이라는 것을 줘야 하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여도 시험을 보거나 보고서 과제들로 대체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중간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바쁘지만 바쁘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밤낮도 자주 바뀌어서 그런지 편두통을 달고 살고 있다.

시험기간 몇날 몇일 씩 밤을 샐 때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고는 했는데,

오늘은 도비가 시험기간에 듣는 노래들을 골라서 추천 하려고 한다.

시험기간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노래들이니 스트레스가 쌓인다거나

과제가 극도로 많다면 이 노래를 한 번 들어보며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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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 때려 부셔버리고 싶은 감정이 들어갈때,

'두억시니 - UNKNOWN FIELD'

우리에게는 아직 낯선 장르인 '스레시 메탈'을 연주하는 밴드 두억시니.

이팀의 노래를 듣다보면 '조지고 부순다'의 진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나 대신 다 조지고 뿌셔주는 이 노래를 듣다보면

극한의 스트레스도 풀리는 마법같은 기적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시끄러운 음악을 즐겨 듣지 않았서 메탈을 잘 듣지 않았던 나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마다 메탈을 듣고는 했는데

극강의 스트레스 받을 때 이 노래를 포함한 두억시니의 'Sins of Society'앨범의 전곡을 추천 한다. 진짜 다 시원시원하게 부숴서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이다.

시원하게 스트레스 다 날리고 다함께 외쳐보자 메.탈. 만.세.

2. 그냥 오늘 하루 힘든 일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생각이 날 때

'윤딴딴- 기댈곳'

스트레스 받을 때 시끄럽고 부수는 시원시원한 노래도 좋지만, 가끔은 잔잔한 노래들을 틀어놓으며 가사의 의미들을 곱씹어보고는 한다. 윤딴딴의 최근 앨범인 '신혼일기'에 수록된 이 곡은 윤딴딴의 잔잔한 목소리와 가사가 스트레스 받는 스트레스 받는 나의 마음을 잔잔하게 위로 한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의 편이 되어준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스르르 녹아드는 경험을 하게 될테니 이노래 들어보시는 거 추천추천.

3. 정신 몽롱할 때 듣는 달달한 사랑의 목소리- '양창근 -5am'

가끔 늦은시간 까지 과제 하다 잠을 잘때가 있다.

(여기서 늦게 까지란 새벽 4-5시 사이에 잠들 때를 말한다.)

과제를 하다가 잠드는 경우도 있고, 일을 하거나, 음악 정보 리서칭을 하다가 늦은 시간에 잠들 때도 있다. (주로 넷플릭스를 많이 보지만) 그때마다 듣는 노래 (늦게 잘 일이 많이 없어서 자주는 못듣지만)가 이 노래이다. 정신 몽롱할 때 듣는 달달한 위로의 목소리가... 나를 꿈나라로 직배송해주는 기분이다.

4.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과제를 수행하다 미쳐 날뛰는-'넘넘- 째깍째깍'

우연히 온스테이지 영상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된 그룹 '넘넘'.

처음 그들의 노래를 듣자마자 엄청 개성이 있는 팀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트레스 만땅인 날 플레이리스트 맨 위에 떠있던 넘넘의 온스테이지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으며 새벽에 과제하면서 미쳐 날뛰었던 기억이 난다. 원래 과제 하는 거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 노래를틀고 몸을 흔들면서 신나게 했던 기억이 난다.

과제하다가 스트레스 쌓이면 이 노래를 틀어보며 신나게 몸을 흔들어 보는 거 어떨까.

추천 오브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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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에 압박과 불안감 속에서

과제와 시험들이 늘어가 미쳐가기 일보직전이다.

당신도 나와 같다면,

추천한 노래와 함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엉덩이 흔들어 재끼며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이 어떠할지...?

지금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쌓여있는 그대에게

신나는 노래들을 바치며

도비는 다시 과제를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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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의 플레이리스트 도비리스트는 ... 도비가 듣고싶은 음악을 주제별로 글과 함께 올리는 자유로운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업로드 일자는 주기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도비가 추천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매일 하려고했으나, 주 2회 정도하면 많이 한거다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플레이 리스트와 함께 주제에 맞는 짧은 글도 씁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이 플레이리스트를 이해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