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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곡" Vol. 2 박소은-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 작성자 사진: River.G
    River.G
  • 2020년 10월 11일
  • 2분 분량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고 자연스래 혼자 있는 시간도 많은데 그러니 혼술도 많이 할 것이다. 그럴 땐 사색에 잠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듣기좋은 곡을 가져와봤다.바로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의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이하 눈맞술채)”

적절하게 술 이야기도 나오면서 하고싶은 이야기도 하는 그런 노래. 필자가 들었을 땐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도 들어 혼술하면서 듣기는 딱 좋은 노래가 아닐까 싶다.


그럼 본격적으로 “눈맞술채”는 어떤 곡인지 들어보도록 하자

 

출처: 음악 플랫폼 bugs

“눈맞술채”는 어떤곡?

이 곡은 2019년 8월 2일 싱글로 처음 발매되어 첫 선을 보인 뒤 2020년 3월 26일 정규1집 “고강동”에 수록된 곡이다.


음원사이트에서 이 곡을 검색을 해보면 소은님께서 직접 적으신 소개글이 있다.


“세상에는 조금 우스꽝스러운 제약이 많아요. 누군가가 세워놓은 규율인지도 모르면서 그것을 지키길 강요하죠. 하지만 우리는 아직 젊고,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이 무수히 많잖아요? 또 언제 눈을 감게 될지도 모르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 음악을 듣는 짧은 몇 분 동안만이라도 그 숨 막히는 어떠한 것으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저와 함께 눈을 맞추고 술잔을 채워요!”


이 곡의 주인 박소은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제약이 많다고 느꼈고 적어도 자신은 그런 것에 순응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평생 젊고 어리게 살고 싶고... 자유롭게...

그래서 “그래 그러지 말고 같이 눈 맞추고 술잔 채우자” 하고 상대방에게 말하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평생 어리고 젊게 살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갇혀서 사는지 모르겠다 하며 쓴 곡.


위로

이 곡의 키워드는 위로라고 생각한다. 얼핏 들으면 젊은 청춘들에 대한 위로.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에 이 노래의 위로는 비단 젊은 청춘들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곡의 설명에도 있듯 평생 젊고 어리게 살고싶은 마음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가 아닐까 싶다.


더불어 필자는 이 위로가 강한 어조가 아니라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보여진다. 꼭 자유롭게 살아야한다. 제약이 많아 타파해야한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러지 말고 우리 눈 맞추고 술잔 채우자” 하고 말하는데 마치 친구가 이야기 해주는 느낌도 들어 편안하다. 그렇다. 이 노래는 어렵지 않다.


라이브

음원도 너무 좋지만 라이브도 참 잘하는 뮤지션이기도 하고 라이브만의 맛이 있어 마지막으로 영상 몇개를 같이 보고자 준비해보았다.

출처: 유튜브 채널 "막주금라이브"


출처: 유튜브 채널 "Mad Hatter 영호의 인디가요"


출처: 유튜브 채널 "hee joo"

 

이번 "오늘의 곡" 시간에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의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라는 곡을 가져와 보았다. 나이를 불문하고 이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주는 그런 곡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 이 곡을 들으며 제목처럼 가볍게 술 한잔 하고 자유로운 우리의 미래도 그려보고 과거의 답답했던 일들도 털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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