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을 보내기 아쉬울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 - 도비리스트 블로그ver Episode 4
- 도비는 도비해
- 2020년 4월 25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6월 5일
평일 보다는 주말이 실제로도 짧고 상대적으로도 짧게 느껴진다.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나면 주말이 한시간 한시간 가는게 아쉬울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토요일 밤에 아무런 일이 없으면 술 한잔을 따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는 했다.
오늘은 토요일 밤이 가는 것이 아쉬워
토요일 밤에 들을만한 노래들을 선곡해보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좋아하는 술을 마시거나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1. 로맨틱 펀치 - 토요일 밤이 좋아
가사에 '토요일 밤이 좋다'라고 직접적으로 토요일 밤을 언급하며 흥을 돋궈주는 노래.
월요일이 싫고 사랑하는 그녀가 있는 토요일이 좋다고 말하는 로맨틱 펀치의 보컬 배인혁의 시원시원한 목소리를 들으며 한잔 하다보면 우리집이 그플이요, 지산락페이며 혼자서 집에 앉아 슬램하는 나를 발견하고는 한다. 신나는 분위기를 함께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이노래를 추천한다.
2. 김완선- 기분 좋은 날
토요일 밤에 드라이브하면서 듣거나 혼술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
술 먹으면서 이 노래 반복재생 해서 놓으면 술이 꿀떡꿀떡을 넘어 벌컥벌컥으로 들어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은종 (Silverbell)- 잘 자
긴긴 밤 우리가 쉽게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밤이 너무 길어서이기도 하지만 그 밤이 가는 것이 아쉽기 때문이다. 그런 잠들기 아쉬운 생각이 많은 밤, 누군가가 자장가를 불러준다면, 그 자장가로 위로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의 잘자라는 목소리는 그저 '잘자'의 의미를 넘어 잔잔하지만 힘있는 위로를 전한다. 그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꼭 이 노래를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요즘은 토요일에 일을 하다보니 정신 없어 플레이리스트를 올린다는 것도 까먹고는 한다.
정신없이 살다가 유일하게 쉬는 날이라서 그런지 더더욱 이 토요일 밤이 가는 것이 아쉬운거 같다.
당신의 토요일도 나처럼 일분 일초가 가기 아쉬운 마음이 들때,
이 노래들을 들으며 혼자서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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