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내 맘을 위로해 주는 노래

이번 콘텐츠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나를 위로해 주는 노래” 몇곡을 골라봤다. 물론 이번 플레이리스트의 노래가 삶의 안정감을 완전하게 가져다 주지는 못할지라도 듣는 순간을 편안하고, 안정감있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를 살아갈 원동력도 만들어준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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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ugs music

1. 옥상달빛-수고했어 오늘도

2011년 4월 26일 발매된 옥상달빛의 수고했어 오늘도는 “위로”라는 카테코리에서는 정석에 가까운 노래가 아닐까 싶다.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데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하는 가사가 사람의 마음을 울리곤 한다. 혼자 외롭게 슬픔을 삭히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나는 너를 응원하니 마음 편히 가지라는 말을 하는거 같다.

세상 내 편이 없다고 느껴 좌절하고, 힘들어해도 어딘가에는 너의 편이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라는 말을 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음 한 켠을 어루만져주는 기분.

출처: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 / dingo music

출처: genie music

2. 브로콜리 너마저-어떻게든 뭐라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브로콜리 너마저의 “어떻게든 뭐라도” 라는 곡은 2021년 7월 19일 첫 번째로 소개했던 “수고했어 오늘도”와 결이 비슷한 노래라고 보여진다.

“애쓰지 말고 편해지렴, 수고했어 긴 시간 동안” 이라는 가사에서 보여주듯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이야기 하는듯한 모습이 그려지는 노래다.

어떤 일이 해결이 되지 않고 힘겹게 붙잡고 있는 사람에게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말고 그 동안 고생했으니 마음 편히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는거 같다. 무거웠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브로콜리너마저"

출처: spotify

3.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절룩거리네

2004년 4월 22일 발매된 이 노래가 어째서 “위로”라는 카테고리에 들어있는지 의아한 사람들도 조금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어쩌면 이 노래가 위로에 아주 가까운 노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 곡을 처음 보면 그냥 곡자가 자신의 비관적인 처지를 쭉 늘어놓은거에 지나지 않아 보이지만 계속 보고 듣다보면 어느새 눈물이 고인다. 누구나 한번쯤은, 아니면 여러번 자기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기도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더 안좋은 상황이라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힘들 때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 공감을 느끼며 위로받는 기분을 느낄 수가 있는데 이 곡이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무언가 안풀리고 좌절감이 느껴질 때 한번씩 꺼내보면 좋을 곡..

출처: 유튜브 채널 "Real Music리얼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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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텐츠에서는 '내 맘에 위로를 주는 노래들"을 선곡해보았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더 마음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은데 부디 이 노래들이 그들의 마음을 촉촉히 어루만져주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