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 페스티벌 가고싶게 만들어주는 무대 모음
- River.G
- 2022년 2월 5일
- 2분 분량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페스티벌이 열리지 못한지가 매우 오래 되었다. 이제는 사람들도 페스티벌에서 어떻게 즐겼었는지에 대한 감각이 점점 사라지는거 같다는 느낌도 가끔 받는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감각을 끌어올려 언젠가 열릴 페스티벌에서 더 재밌게 놀 수 있도록 페스티벌 무대 몇 가지를 모아보았다.
물론 페스티벌이 현재는 열리지 않고 언제 다시 열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때를 위해 준비했으니 맘껏 즐겨보기 바란다.
출처: 유튜브 채널 “뮤직월드 Music World”
1. HarryBigButton(해리빅버튼)-King's Life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첫 번째 무대는 하드록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렬한 밴드 해리빅버튼이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보여주었던 "King's Life"이다. 이 곡은 해리빅버튼의 많은 곡 중에서도 유독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무대에서도 그 진가가 여실히 드러났다. 서클핏을 만들고 그 안에서 모슁을 즐기는 많은 관객들의 모습을 보면 그 안에 들어가고 싶어진다. 강렬한 기타연주를 들으며 탁트인 공간 속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즐긴다고 생각하면 이 얼마나 짜릿한가?
출처: 유튜브 채널 “소란 / SORAN”
2. 소란-가을목이 [2019 H.A.N.D]
두 번째로 가져온 무대는 우리의 감성을 살랑살랑 자극해주는 밴드 소란이 “2019 H.A.N.D"에서 보여준 “가을목이” 무대이다. 이 곡은 정말 페스티벌이나 공연에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무대를 보면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벚꽃과 함께 있는 많은 사람들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는데 가을목이의 꽃이라 볼 수 있는 북유럽 댄스에 후렴부 떼창까지 내가 저 속에 있었으면 얼마나 재밌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는 무대가 아닐까 싶다.
출처: 유튜브 채널 “Music Land뮤직랜드”
3. Galaxy Express(갤럭시 익스프레스)-진짜 너를 원해 [2010 Let's Rock Festival]
세 번째 무대는 탈진로큰롤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이하 갤익)가 “2010 Let's Rock Festival"에서 선보인 “진짜 너를 원해”이다. 많은 사람들이 갤익 하면 호롱불을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그 다음으로 많이 이야기 하는게 “진짜 너를 원해”가 아닐까 싶다. 개러지, 로큰롤, 펑크를 섞은듯한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는 갤익은 역시나 페스티벌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데 그 이유를 이번 무대에서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비록 이번 무대에서는 비가 오긴 했지만 열기가 전해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우비를 입었지만 내리는 빗 속에서 뛰는 관객들 그 관객들을 에너지 삼아 질주하는 연주를 보여주는 갤익까지 비가오나 맑으나 개의치 않고 재밌을 수 있다는걸 보여준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유튜브 채널 “공룡디보”
4. Romantic Punch(로맨틱펀치)-토요일 밤이 좋아 [2013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네 번째로 가지고온 무대는 페스티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밴드 “로맨틱펀치”가 “2013 인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보여준 “토요일 밤이 좋아” 이다. 로맨틱펀치 하면 페스티벌 그 중에서도 토요일 밤이 좋아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페스티벌에서 보여주면 관객들이고 밴드고 다 미치게 만드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신나는 연주, 열정적인 보컬의 퍼포먼스까지 탁 트인 잔디밭에서 보고 있노라면 나도 같이 안 뛸 수가 없는 것이다. 필자도 글을 쓰려고 영상을 보는 내내 저 곳에서 ‘나도 같이 뛰고 싶다.’ 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거 같다.
출처: 유튜브 채널 “greenpluged 그린플러그드"
5. Gucckasten(국카스텐)-싱크홀 [2011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국카스텐 하면 거울, 붉은밭, 거울, 스크레치 등등 페스티벌과 어울리는 곡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 단연 최고는 싱크홀이 아닐까 싶다. 그리하여 “2011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싱크홀” 무대를 가져왔다. 특히 이 무대를 선택한 이유는 수 많은 싱크홀 무대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무대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음원에 나타나있지 않은 라이브만의 폭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보여주었는데 현장에서 들었다면 정말 온 몸에 전율이 쫙 돋았을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아마 많은 사람들도 이 무대를 본다면 왜 싱크홀 특히 2011 그린플러그드 무대를 최고로 꼽고 가지고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컨텐츠는 페스티벌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을 위한 페스티벌 무대 모음집을 준비해보았다. 비록 지금은 열리지 못하고 있고 언제 열릴지는 모르는 페스티벌이지만 언젠가는 빠른 시일 안에 열리기를 바라며 이 영상들로 조금이나마 페스티벌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란다.
Commentaires